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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국회 잔디 피크닉 행사’ 개최[서울 - 열린정책뉴스] 4월 6일(토) ~7일(일) 양일간 11시부터 17시까지 국회 중앙잔디광장에서는 ‘국회 피크닉 행사’가 펼쳐진다. 행사 기간에 별도 예약 없이 출입할 수 있으며 현장에서 누구나 편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다. 행사 기간에 텐트, 빈백부터 돗자리, 캠핑 의자, 보드게임 등 누구나 대여 가능한 피크닉 물품 대여가 가능하며, 설레는 음악과 함께 하는 ‘봄날 플레이리스트와 야외 힐링 피아노 음악제’도 함께 관람할 수 있다. 귀여운 국회 캐릭터 ‘희망이 사랑이’와 국회의사당 본회의장 앞 잔디에 있는 식목일 ‘국회의장 기념식수’도 볼 수 있다. 인근 여의서로에서는 만개한 벚꽃 관람도 가능하다. 4월의 주말 따뜻한 봄날 국회 잔디광장과 여의서로에서 가족, 연인, 친구와 즐겁게 지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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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22개 시·군 단체장 ‘화합과 단결’ 나무 심다[나주=열린정책뉴스]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전날 전라남도 산림자원연구소에서 민선 8기 ‘제6차 시장·군수협의회 정례회’를 개최했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연구소 내 치유센터에서 진행된 이날 정례회는 도내 22곳 지자체 단체장 및 부단체장, 관계 공무원 등 150여명이 참석해 시·군 간 현안 소통과 상호 교류 시간을 가졌다. 나주시립합창단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회의는 협의회장인 박우량 신안군수 인사말, 윤병태 나주시장 환영사에 이어 기념품 전달, 나주시 홍보영상 및 수범사례 발표, 정책 건의 사항 의결 및 현안 사항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2천년 역사문화도시, 글로벌 에너지 중심도시 나주에서 코로나19 일상 회복과 함께 6차 정례회를 개최하게 돼 매우 뜻깊고 감사하다”며 “22개 시·군이 뿌리가 연결된 나무처럼 단단한 협력 체계를 갖춰 인구·지방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전남의 강점을 살려 즐거운 변화를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회의 안건으로 ‘국유재산 교환·처분 관리기관 일원화’(여수시), ‘BF인증제(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 제도개선 건의’(고흥군), ‘시·군 공통 의전 업무 매뉴얼 마련’(강진군) 등이 제안·논의됐다. 제안된 안건은 전체 시·군 만장일치로 중앙부처, 전라남도 등에 건의키로 했다. 나주시는 수범사례로 지역 악취 문제 해결을 위한 ‘악취통합관제센터 구축’을 발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광주·전남 지자체 최초로 구축되는 악취통합관제센터는 공간정보시스템(GIS)에 기반, 365일·24시간 공백없이 실시간 악취 발생 모니터링해 시각화 할 수 있는 관제시스템으로 운영된다. 특히 24시간 관제 상황실에는 전담 인력이 배치돼 주요 악취발생사업장에 설치된 측정센서를 통해 실시간으로 모든 악취 데이터를 수집한다. 악취로 인한 민원 전에 악취발생 상황을 파악하고 즉시 현장에 출동해 점검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와 동시에 사업장에는 자동적으로 문자가 발생돼 자체적인 악취 저감을 유도한다. 나주시는 회의 이후 9대째 내려온 남파고택 강정숙 종부의 전통 한정식과 대표 먹거리인 나주곰탕을 준비해 남도 식문화 1번지 다운 맛을 손님들에게 선보였다. 오찬 이후에는 기념식수가 진행됐다. 이를 통해 전라남도 22개 시·군 간 화합·단결을 상징하는 수목이 나주시 산포면 소재 산림자원연구소에 뿌리를 내렸다. 기념식수 수목은 ‘붉가시나무’다. 탄소저장능력이 가장 탁월한 상록수종이자 조선시대 왜란 때 적선을 깨뜨리는 대포 무기인 ‘대장전’의 재료로 쓰였다는 기록이 있다. 이 나무뿌리에는 각 시·군에서 보내온 흙이 채워지며 시·군 간 상생과 화합의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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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정원박람회 ‘영국 국가의 날’, 찰스3세 국왕정원 기념식수 행사 개최[순천=열린정책뉴스] (재)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이사장 노관규, 순천시장)가 영국 국가의 날을 맞아 ‘찰스3세 국왕정원’명명 기념 및 영국과의 우호교류 강화를 위한 기념식수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영국 찰스3세 국왕이 직접 이름을 내린 ‘찰스3세 국왕정원’에서 개최됐으며, 주한영국대사 콜린크룩스(Colin Crooks)와 조직위 천제영 사무총장, 순천시 손점식 부시장 등이 참석해 기념식수 시삽 및 기념비석 제막을 했다. 기념식수는 주목나무로, 영국에서 크리스마스 트리와 로빈후드 장궁의 재료로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수종이다. 조직위는 대한민국 제1호 국가정원인 순천만국가정원에 조성된 영국정원이 관람객들에게 오랫동안 사랑받기를 염원하는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천제영 사무총장은 “환경론자이자 기후변화 방지 활동가로 활약하고 있는 찰스3세 국왕께서 직접 이 정원의 이름을 「찰스3세 국왕정원」으로 명명해주셔서 영광이다. 정원과 환경, 생태를 통한 영국와 순천의 인연이 지속되기를 기원하겠다”라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에 주한영국대사 콜린크룩스는 “한국-영국 수교 14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에 전라남도 순천시에 찰스3세 국왕정원이 조성되어 매우 감회가 새롭다. 영국 내 한국의 정원문화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뜨거운 이러한 시기에 대한민국 생태의 중심도시인 순천시와 꾸준한 교류가 이어지기를 기대한다”라고 답했다. 한편 조직위는 아시아를 비롯해 유럽, 아프리카, 남아메리카 대륙에 걸쳐 세계 14개국, 17개 도시의 ‘국가의 날’행사 참가를 확정짓고, 참가국과 지속적인 소통으로 박람회 기간 다채로운 국가의 날 행사를 선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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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시 승격 50주년 기념식수 동산 조성’ 성료[부천=열린정책뉴스] 부천시(시장 조용익)는 부천중앙공원에서 지난 4월 30일 부천시 50번째 생일파티인 ‘시 승격 50주년 기념식수 동산 조성’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 승격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본격적인 기념행사에 앞서 옮겨 심어진 나무가 원활히 뿌리내려 적응할 수 있도록 이른 봄에 추진됐다. 기념식수 행사에는 조용익 부천시장과 주요 내빈, 가족 단위의 시민(선착순 모집) 등 100여 명이 땀과 정성으로 식수에 참여했다. 식수 행사는 부천의 과거와 현재를 상징하는 대형목과 미래를 상징하는 작은 후계목(미래목) 그리고 그 두 나무를 연결하는 뿌리를 상징하는 디딤석 주변을 ‘시민과 함께’ 꾸미는 것으로 진행됐다. 이날 참석한 시민들은 동산 조성 전에 소원이 이뤄지길 바라는 간절한 마음을 적어낸 소원리본을 나무에 매달았다. 아울러 경기 화성시·경북 봉화군·전남 진도군·전북 무주군·충북 옥천군·강원 강릉시·충남 공주시 등 자매도시에서 가져온 흙을 한데 섞으며, 부천의 미래를 ‘자매도시와 함께’ 만들어간다는 의미도 담았다. 50주년을 기념하는 대형 상징목은 근원 직경 50cm, 수령 100년 이상 된 제주에서 온 팽나무로 선정됐다. 강인한 기상과 생명력을 뜻하는 팽나무는 예로부터 마을을 지키는 당산나무로 주로 쓰였다. 참여자들은 부천의 수호신 역할을 할 두 그루의 상징목이 깊게 뿌리내려 50년을 넘어 100년, 나아가 500년까지 부천시를 지키는 버팀목이 되기를 함께 염원했다. 부대행사로는 버려지는 자원을 활용하는 제로웨이스트(쓰레기 줄이기) 체험 부스가 운영됐다. 또한 생활 속 탄소중립을 위한 친환경 자재들을 활용해 부천시의 녹지사업 리사이클(폐목재재활용 목공, 낙엽 활용 친환경 단풍토, 반려식물 리사이클 산소공장)과 연계해 녹색도시 부천을 만들기 위한 뜻깊은 시간도 가졌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오늘 부천시 시 승격 50주년을 함께 축하하기 위해 땀 흘려 식수행사에 동참해주신 내빈 및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부천시는 반세기 동안 문화도시이자 유네스코가 지정한 문학창의도시로 성장했다. 한발 한발 쌓아 올린 과거를 발판으로 앞으로의 100년을 시민들과 함께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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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영모당 · 추원당 국가 보물 지정에 따른 기념행사 개최[강진=열린정책뉴스] 강진군은 지난 25일(화), 도암면 계라리에서 ‘강진 영모당 · 추원당’의 국가 문화재 보물 지정에 따른 기념식을 개최했다. 영모당과 추원당의 국가 보물 지정을 축하하기 위해 열린 기념식에는 김승남 국회의원, 윤재갑 국회의원, 김보미 강진군의회의장, 강진 · 해남 주요 성씨 대표, 해남윤씨 문원 등 관계자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악 공연 등 식전 행사와 보물지정서 교부, ‘비자나무’ 기념식수 순으로 진행되었다. 영모당과 추원당은 17세기 건립된 문중 제각으로, 문화재적 가치가 높은 건축물로써 인정받아 국가 문화재 보물로 지정되었고, 이로써 강진군의 보물은 12개로 늘어났다. 영모당은 해남윤씨 문중이 지역 내에서의 영향력이 커지면서 건립된 제사용 건물로, 전면 화반에 있는 물고기 장식, 행랑채의 부엌 천장에 있는 솟을지붕, 우사가 이루는 외부 공간 등의 세부 건축 비법은 18세기 지방 건축 양식을 이해하는 소중한 사료로 여겨진다. 영모당은 정면 5칸, 측면 2칸의 단층 팔작집으로 구성돼 있으며, 건립 후 지금까지 원형이 잘 유지 관리 되고 있다. 특히 내부를 모두 강당대청 형식으로 꾸민 것은 다른 지방과 차별화되는 독자적인 양식으로 평가받는다. 추원당 역시 해남윤씨의 제각으로 당시 해남 고산 윤선도가 중심이 되어, 1649년 건립한 것으로 알려졌다. 내부에 제사를 지내기 위한 마루가 넓게 꾸며져 있으며, 건축 구조에 사용된 치목과 나무의 짜임 방식은 웅장함과 동시에 간결한 자연미를 갖췄다. 숙종 28(1702)년에 새긴 족보 목판 93점이 보관되어 있다. 군 관계자는 “다산의 외가이자 해남 윤씨의 상징인 영모당과 추원당을 다산초당과 연계한 강진의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개발하고, 앞으로 새로운 보물을 발굴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또 “지역 유림의 조선조 효제 충효사상과 제례의식이 지금까지 남아 우리에게 당시의 생활상을 보여주듯이, 우리는 다시 미래 세대에게 이를 면면히 계승할 책무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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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 물맞이 치유의 숲, 3월 17일 개장합니다.[무안=열린정책뉴스]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오는 3월 17일(금) 오후 2시, 무안 물맞이 치유의 숲에서 개장식과 함께 제78회 식목일 행사가 개최한다. 무안 물맞이 치유의 숲은 지난 2016년부터 2021년까지 125ha 부지에 국비를 포함하여 80억 원을 투입하여 산림치유센터와 다양한 치유 숲길, 치유정원 등이 조성됐다. 치유의 숲 내에 건립된 산림치유센터에는 건강 측정실, 심신 이완실, 다목적 치유실 등이 마련돼 탐방객들의 휴식과 건강 회복을 담당할 예정이다. 또 치유의 숲에서는 ‘숲 in 공감’, ‘숲 in 만남’, ‘숲 in 여유’ 등 7종의 나이별 특화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치유 숲길에는 보행 약자들의 산책을 돕는 데크길, 일반 숲길 등 다양한 코스와 함께 명상 쉼터, 전망대 등이 조성되어 방문객들이 숲길을 걸으며 몸과 마음을 함께 치유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개장식과 함께 진행하는 식목일 행사는 물맞이 치유의 숲 개장식을 기념하여 참여자 모두 기념식수를 하는 행사로 진행할 예정으로 치유의 숲 주변에 진달래 4,320주를 식재하고 참여자에게 비파나무 650주, 동백나무 300주 등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도 같이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군은 올해에는 녹색자금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무장애 나눔길’에 총사업비 15억 원을 투입해 대곡저수지 주변에 산책로 2km를 추가 조성하고 앞으로 2025년까지 치유의 숲 주변에 숲속 야영장을 추가 조성하여 물맞이 골에서 다양한 산림휴양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앞으로 산림복합 휴양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김산 군수는 “무안 물맞이 치유의 숲이 방문객들에게 지친 몸과 마음의 안정을 찾을 수 있는 치유 공간으로서 많은 이용과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치유의 숲 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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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개항 100주년 기념식 개최[여수=열린정책뉴스] 여수시가 오는 4월 1일부터 4일까지 4일간을 개항 100주년 기념주간으로 정하고 이순신광장 일원에서 다채로운 부대행사를 연다. 이번에 마련된 행사는 지난 1923년 4월 1일 세관지정항으로 문을 연 여수항의 개항 100년을 돌아보고 새로운 미래 100년의 비전을 제시하기 위함이다. 우선, 기념주간 첫째 날인 1일에는 이순신광장에서 ‘여수 개항 100주년 기념식’이 개최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여수항 타임캡슐 매설식’, ‘기념식수’, ‘해양 유공자 시상’, ‘여수항 미래100년 비선선포 퍼포먼스 및 세리모니’, ‘축하공연’ 등이 마련된다. 이후 4일까지 기념주간으로 운영, ‘여수항 사진전 기념 뮤지컬’, ‘섬박람회 등 시정홍보관 운영’, ‘어린이 만들기 체험’, ‘드론체험’, ‘메타버스 체험관’, ‘요트 승선체험’ 등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앞서 시는 지난 2021년 3월 시민과 함께 만드는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을 위해 ‘100인 시민추진위원회’를 발족하고, 같은 해 6월 ‘여수 개항 100주년 기념사업 조례’를 제정해 기념사업 실행 체계를 만들었다. 또한 실행계획 수립용역을 통해 여수항 관련 자료수집과 개항 100년사 발간 등 단기과제(8건)와 국제 전시컨벤션센터 건립과 항만 친수공원 조성 등 중장기 과제(9건)를 발굴해 추진중이다. 시 관계자는 “여수 개항 100주년을 맞이해 여수항의 지난 역사를 되돌아보고 새로운 미래 100년의 시작을 알리는 뜻깊은 행사로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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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창평 ‘창흥학당’ 준공 … 주민 복합문화공간 역할 기대[담양=열린정책뉴스] 담양 창평면과 주변지역 주민들의 문화여가 공간으로 활용될 창흥학당이 문을 열었다. 담양군은 19일 전 연령층의 주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 ‘창흥학당’의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병노 담양군수와 이규현 전남도의원, 최용호·최현동 군의원, 주민자치회장 및 지역사회단체장, 창평초등학교 학생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준공식은 창흥학당 명칭선정에 대한 축문낭독과 기념축사, 기념식수 식재 및 시설 안내 순으로 채워졌다. 창흥학당은 2019년 정부의 생활SOC 복합화 공모사업으로 선정, 총 사업비 30억 원을 투입해 생활문화센터, 작은도서관, 다목적 강당 등의 시설을 갖춘 지상 1층 2개동 규모의 복합문화공간으로 완성됐다. 앞으로 이 공간은 주민자치회에서 추진하는 각종 문화프로그램과 공예, 인문학강좌, 악기교실, 요가교실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주민 누구나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는 문화여가 시설로 활용할 계획이다. ‘창흥학당’이라는 명칭은 창평초등학교의 전신으로 근대 교육의 발상지인 창흥의숙에서 의미를 가져와 우리 군이 추구하는 인문학도시로서 사람과 자연, 교육이 어우러지는 이미지를 담았다. 이병노 군수는 “창흥학당 준공에 힘써주신 모든 분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아이들에게는 배움터가 되어 훌륭한 인재양성의 기반이, 주민에게는 문화생활의 갈증을 해소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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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민선8기 강기정호 ‘새로운 광주시대’ 연다[광주=열린정책뉴스] 광주를 ‘내*일이 빛나는 기회도시’로 열어나갈 민선8기 강기정호가 닻을 올리고 힘차게 출발했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1일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14대 광주광역시장 취임식을 갖고 민선8기 광주시정을 시작했다. 취임식은 역대 광주시장, 지역 국회의원, 시교육감, 자치구청장, 전남도 축하사절단, 시의원, 주요 기관장, 대학총장, 기업인, 시민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대통령 축하메시지 낭독, 취임선서 등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강 시장은 기존 관행처럼 읽어 내려가던 식의 취임사 대신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광주, 내*일이 빛나는 기회도시’를 만들기 위한 민선8기 시정철학과 로드맵을 밝혔다. 강 시장은 “시민들의 삶이 바뀌고 시민들이 행복한 광주를 위해서는 시대의 변화에 맞는 새로운 산업 경쟁력이 필요하다”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 ‘광주 신경제지도’와 ‘광주 신활력특구’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광주 신경제지도는 기존 제조업과 인공지능 산업에서 확보한 경쟁력은 확장하고, ▲반도체 ▲차세대배터리 ▲자율주행차 ▲정밀의료 ▲국제마이스 등 5대 산업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내일의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목표다. 광주 신활력특구는 즐길거리가 부족하던 도시에서 맛을 알고 멋을 아는 ‘재미있는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광주에 새로운 활력을 제공하게 된다. 또 ‘온종일 돌봄’을 통해 장애인부터 영유아, 어르신까지 보육과 건강, 안전을 최우선에 놓아 모든 시민 중 단 한 사람도 소외되지 않는 ‘따뜻한 도시’로 조성한다. 강 시장은 “이 모든 변화는 시민과 공직자의 소통과 결합을 전제로 한다”며 “광주 변화의 동력은 ‘공직자의 창의성’이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지금까지 광주는 국가와 공동체를 위해 많은 희생을 치러왔으며, ‘의무’와 ‘당위’를 당연하게 여기며 살아왔다”며 “일을 통해 나 자신이 빛나고 나의 오늘만이 아니라 나의 내일도 빛날 수 있도록, 민선8기 광주 시정은 창의적 행정으로,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이 자신의 행복을 마음껏 추구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특히 “청년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고 청년이 스스로 자신의 일을 만들어 자신의 내일을 계획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50 플러스 세대는 자신의 인생을 새롭게 디자인할 학습과 경험의 기회를 제공해 ‘나의 삶’이 빛나고 미래보다 더 가까운 ‘내일’이 빛나는 광주가 되도록 하겠다”며 “머금었던 빛을 발산하는 도시, ‘기회도시 광주’로 함께 나아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강 시장은 이날 취임식에 앞서 광주독립운동기념탑,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탑, 현충탑, 4·19혁명기념탑,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5·18민주묘지를 참배한데 이어, 시청 기념식수 동산에서 전남도 취임 축하사절단과 함께 기념식수를 했다. 취임식이 끝난 이후에는 MZ세대 공직자들과 집무실에서 도시락으로 오찬을 함께 하며 수평적 조직문화로의 개선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오후에는 119종합상황실, 재난안전상황실, 염주동CCTV관제센터를 찾아 안전관리 상황 등을 점검하고 근무 직원들을 격려하는 등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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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의 명소 ‘해녀마을’, 4년간의 특화개발 사업 마무리[태안=열린정책뉴스] 충남 태안군 안면읍 해녀마을이 4년간의 특화개발 사업을 마무리짓고 태안군의 새로운 명소로 탈바꿈했다. 군은 지난 23일(화) 안면읍 신야1리에서 가세로 군수와 도·군의원, 충남도 관계자, 해녀마을 특화개발 사업 추진위원회 관계자, 마을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해녀마을 특화개발 사업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서는 군 주민공동체과장의 경과보고와 감사패 수여에 이어 가세로 군수 등의 기념사와 축사, 테이프 커팅 및 기념식수 등이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새롭게 바뀐 마을 곳곳을 둘러보며 해녀마을의 새로운 모습을 확인했다. 안면읍 해녀마을은 현재도 해녀들이 활동하며 마을을 지키고 있는 아름다운 어촌지역으로, 해녀마을 특화개발 사업은 지난 2018년 해양수산부 어촌분야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공모 선정에 따라 4년간 진행된 사업이다. 총 사업비 19억 9천만 원이 투입돼 △안면해녀마을체험관 건립 △서낭당 복원 △트리하우스 조성 △안전관리소 및 안내판 설치 △독살 복원 등의 사업이 추진됐다. 군은 내달 초 국도77호선 개통으로 안면지역에 대한 접근성이 크게 향상됨에 따라 이번 특화개발 사업이 지역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주민 대상 역량강화 사업을 내년까지 지속 추진하는 등 주민과 함께 변화하는 마을 만들기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태안군은 지난 12일 영목마을에 이어 이번 해녀마을 특화개발 사업도 마무리되는 등 국도77호선 개통을 맞아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하고 있다”며 “해녀마을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주민들과 적극적인 소통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군은 지난 2017년부터 해양수산부의 어촌분야 일반농산어촌개발 사업 공모에 적극 참가해 현재까지 총 8개소에 406억 원 규모의 사업이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으며, 내년도 채석포권역 특화개발 사업을 마무리짓는 등 어촌마을의 경관개선과 소득증대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